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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UT과 PATCH의 차이점 설명
웹 개발에서 RESTful API를 설계할 때, 리소스를 업데이트하는 방법으로 주로 사용되는 두 가지 HTTP 메소드가 PUT과 PATCH입니다. 이 두 메소드는 리소스의 수정이라는 공통점을 가지지만, 그 사용 방식과 목적에서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. 이번 포스트에서는 PUT과 PATCH의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1. PUT (완전 업데이트)
역할
- 완전한 리소스 교체: PUT 메소드는 지정된 리소스를 완전히 교체하는 데 사용됩니다. 즉, 클라이언트는 리소스의 전체 표현을 서버에 전송하며, 서버는 기존 리소스를 새로운 데이터로 완전히 대체합니다.
특징
- 멱등성(Idempotency): 동일한 PUT 요청을 여러 번 보내더라도 결과는 동일합니다. 즉, 한 번 요청했을 때와 여러 번 요청했을 때 서버의 상태는 변하지 않습니다.
- 전체 데이터 필요: 리소스의 전체 데이터를 포함해야 하므로, 일부 필드만 수정하려면 모든 필드를 다시 전송해야 합니다.
사용 예시
사용자 정보 전체를 업데이트하는 경우에 주로 사용됩니다.
PUT /users/123
Content-Type: application/json
{
"id": 123,
"name": "홍길동",
"email": "hong_new@example.com",
"age": 30
}
장점
- 명확한 의도 표현: 리소스의 전체 상태를 교체한다는 명확한 의도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.
- 데이터 일관성 유지: 모든 필드를 제공함으로써 데이터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
단점
- 비효율성: 리소스의 일부만 변경할 때도 전체 데이터를 전송해야 하므로 네트워크 자원이 비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.
- 실수 가능성: 모든 필드를 다시 전송해야 하기 때문에 일부 필드를 누락시키는 실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2. PATCH (부분 업데이트)
역할
- 부분 리소스 수정: PATCH 메소드는 리소스의 일부를 수정하는 데 사용됩니다. 클라이언트는 변경하고자 하는 필드만 전송하며, 서버는 해당 필드만 업데이트합니다.
특징
- 부분 데이터 필요: 수정하려는 필드만 포함하면 되므로, 전체 데이터를 다시 전송할 필요가 없습니다.
- 유연성: 다양한 방식으로 리소스를 업데이트할 수 있어 더 유연한 수정이 가능합니다.
- 멱등성: PATCH는 멱등성을 보장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. 이는 구현 방식에 따라 다릅니다.
사용 예시
사용자 이메일만 업데이트하는 경우에 주로 사용됩니다.
PATCH /users/123
Content-Type: application/json
{
"email": "hong_updated@example.com"
}
장점
- 효율성: 필요한 필드만 전송하므로 네트워크 자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.
- 안전성: 전체 데이터를 다시 전송하지 않기 때문에 데이터 누락의 위험이 줄어듭니다.
- 유연성: 다양한 필드를 선택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.
단점
- 복잡성: 서버 측에서 부분 업데이트를 처리하는 로직이 복잡할 수 있습니다.
- 일관성 문제: 여러 PATCH 요청이 동시에 발생할 경우 데이터 일관성 유지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.
PUT과 PATCH의 선택 기준
기준 | PUT | PATCH |
---|---|---|
사용 목적 | 리소스 전체 교체 | 리소스 일부 수정 |
데이터 전송 | 전체 리소스 데이터 | 변경할 필드만 데이터 |
멱등성 | 멱등성 보장 | 구현에 따라 다름 |
복잡성 | 상대적으로 단순 | 서버 로직이 복잡할 수 있음 |
효율성 | 비효율적일 수 있음 | 효율적임 |
언제 PUT을 사용하고, 언제 PATCH를 사용할까?
PUT 사용 사례
- 리소스의 전체 상태를 완전히 교체해야 할 때
- 클라이언트가 리소스의 전체 데이터를 가지고 있을 때
- 데이터의 일관성을 강하게 유지해야 할 때
PATCH 사용 사례
- 리소스의 일부 필드만 수정해야 할 때
- 네트워크 효율성을 중요시할 때
- 클라이언트가 리소스의 일부 데이터만 알고 있을 때
예제 코드: Spring Boot에서 PUT과 PATCH 사용하기
PUT 예제
@RestController
@RequestMapping("/users")
public class UserController {
@PutMapping("/{id}")
public ResponseEntity<User> updateUser(
@PathVariable Long id,
@RequestBody User updatedUser) {
// 사용자 전체 업데이트 로직
User user = userService.updateUser(id, updatedUser);
return ResponseEntity.ok(user);
}
}
PATCH 예제
@RestController
@RequestMapping("/users")
public class UserController {
@PatchMapping("/{id}")
public ResponseEntity<User> partialUpdateUser(
@PathVariable Long id,
@RequestBody Map<String, Object> updates) {
// 사용자 일부 업데이트 로직
User user = userService.partialUpdateUser(id, updates);
return ResponseEntity.ok(user);
}
}
결론
PUT과 PATCH는 모두 리소스를 업데이트하는 데 사용되지만, 그 목적과 사용 방식에서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. PUT은 리소스를 전체적으로 교체할 때, PATCH는 리소스의 일부만 수정할 때 사용됩니다. 적절한 메소드를 선택함으로써 API의 효율성과 유지보수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. RESTful API 설계 시 이러한 차이점을 명확히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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